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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12단계 실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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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아내의 권유로 회원 등록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저는 34살이고 결혼한지 6개월 됐으며 브라질에 이민 온지 18년이 된 건강한 남자입니다. 또한 저는 목회자 가정의 아들로 모태신앙으로 어려서 부터 철저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제가 도박에 빠져서 12년을 방황하고 헤매고 다닌 일들을 저희 부모님은 아무에게도 말씀을 할 수 없었고 또 의논도 할 수 없었읍니다.그동안 너무나 힘든 마음 고생을 저희 부모님께서 하셨다는 것은 제가 적지 않아도 모두들 공감하실 것입니다.결혼 하기 전 아내와 6년 가까이 연애를 했읍니다. 지금도 제 아내를 6년 연애 시간 중에 너무너무 힘들고 마음 아프게 한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저는 지난 주에도 중독자 생활을 했셨읍니다. 처음에 적게 시작된 도박 증새가 자꾸자꾸 커져서 도박을 하지 않고는 그 돈을 막을 수가 없게 되버립니다.항상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지만 저는 그것을 자꾸 망각합니다.꼭 1년에 한번씩은 제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빚을 지고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읍니다. 이러한 상황을 제 아내에겐 속이고 6년간 연애를 했읍니다. 결혼하기 전 1년 조금 넘는 시간은 도박을 하지 않고잘 견디었기에.... 도박을 하면 절대로 결혼해서 아내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제가 1년을 넘게 중독증새를 잘 견디는 모습을 보고 이만하면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결국엔 결혼을 했던 것입니다.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중에 잠시 사촌동생과 잠시 들른 카지노에서 저의 모든 결심이 무너지고 또 다시 그 힘들고 지옥같은 상황속으로 달려가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20일간을 가출까지 하면서 제 아내와 부모님의 눈에서또 다시 흐르는 눈물을 보아야 했읍니다.그래서 그때에 아내와 시작한 12단계에서 제가 처한 상황을 바로 볼 수 있었고 그제서야 저희 어머님께서도 저의 문제가 병이었단 것을 깨닫기 시작하셨읍니다.아내의 노력과 기도로 저도 12단계를 시작하였고 처음엔 억지로 같이 읽고 기도문을 외우고 방송을 듣고....밤마다 둘이서 침대에 마주 앉아 노력했읍니다.결혼 할때 넉넉했었던 재정이 저의 20일간의 방황으로 우린 빈털털이가 되었고 그나마 있는 2개의 가게도 이젠 정리 할려고 합니다.지난주엔 작은 욕심에 도박하러 갔다가 또 빚을지고 말았읍니다.너무나 아내에게 미안합니다. 정말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치유 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는 아내가 있어서 다시 12단계를 시작합니다.저는 저같은 나쁜 아들,나쁜 남편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제 머리 속엔 뭐가 들었길래 필요한 돈을 도박에서 딸려고 하는지 또 도박 때문에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을 다 잊어버리고 또 그 추하고 더러운 곳으로 달려가는지...정말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됩니다. 절 위해 날마다 기도 해 주시는 부모님과 아내와 교회성도들주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변화받고 또 치료되고 싶습니다.앞으로 자주자주 여기에 글을 남길려고 합니다. 여기서 방송을 듣고 글을 남기면 제 아내가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 하기 때문입니다.아무것도 없고 희망이 안보이는 지금이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미소 짓는 아내를 위해 저도 날마다 날마다 노력하고 기도 할 것입니다.이 글을 읽는 모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되 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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