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일정도 지났나요
글을 올리고서..
카페는 자주 왔는데 3일정도 오니깐 할말도 떨어지고 .. 글을 올리기로 했던 토요일입니다.
무슨 얘기들을 해야하나?
일단 병이라고 인지한것이 아주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남보다 약간 모자른것이라고 생각할때는 이것저것 병행하며 하다가 결국은 넘어지고 넘어지고해서 수년 흘렀는데 병이라고 인지한 순간부터 시간을 내어서라도 돈을 들여서라도 고쳐야겠다라고 생각하니깐 집중할수 있고 중독에 대한 태도도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고백이 아주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
세명에게 얘기했는데 선교사님과 아내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아주 시원합니다. 마음의 평안함과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
고백이라는것이 나의 잘못을 마음이 어렵게 드러내는 수준의 차원이 아니라 중독이라는 병을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켜보고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꽤나 좋았습니다.
세번째로는 12단계에 대한 어느정도의 신뢰감이 쌓였습니다.
제가 미친듯이 여기저기 중독 관련 자료를 찾았습니다.
성중독 관련 영문 사이트에 가보니깐 성중독에 대한 치료로 12단계를 권고하던군요..
그리고 성중독에 관련된 책"아무도 말하지 않는 죄"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책에서 놀랍게도 그 해답으로 12단계를 얘기하더군요..
아직 다읽지는 않았지만 거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한것이 놀라웠습니다.
회복방송을 일주일에 하나씩 들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하나들었고 회복준비단계를 들었습니다. 3번 들었는데 텍스트가 아니라 성으로 듣다보니깐 집중도 어렵고 나중에 사람들을 도울때도 도움이 될것 같고 또 일단 치료할거면 확실히 하자는 생각에 가능한 매일 듣기로 했습니다.
회복방송에 대한 생각은 좋다니깐 일단 무조껀 따라해보자입니다.
회복준비단계는 이길이 쉽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제같은 것도 있고 은근히 귀찮더라고요 하지만 그동안 중독과 싸운 시간과 노력과 돈들을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해냈습니다.
중독방송보니깐 마지막 방송 들은 사람은 20명도 안되더라고요.. 꼭 다 들어서 20안에 들겁니다.
요새 문제시 되는 것은 영적인 기쁨과 평안을 경험한 크리스챤으로서 중독행위로 인한 공허함을 경험하다보니깐 그 gap가 너무 커서 다른 대채물을 찾는 다는 것입니다. 저번주에는 게임도 해보고 미친듯이 검색사이트에 뉴스도 보았습니다. 정말 심각할 정도로..
이러다가 복합중독에 걸리겠다 싶어서 절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책을 하나 보고 있는데 "아무도 말하지 않는 죄"라는 책입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너무 성중독부분에서 자세히 나와있고 그 근원적인 이유까지 파헤쳐 실용서인동시에 원리서의 조건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글을 올릴때마다 바로전에 중독행위를 한것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아침에 기도를 마치고 평안가운데 친구와 영적인 얘기도 하고 위로도 해줄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키스하는 남녀를 보고 이성을 잃고 중독행위를 할만한 경로를 찾기위해 돌아다녔던 기억입니다.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거의 이성을 잃을 지경이었고 저의 생각은 제 마음대로 통제 할수 없었습니다. 정말 한달간 음식을 못먹은 사람이 음식을 찾듯이 저는 중독물질을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치료들을 하면서도 두렵습니다. 언제 어떻게 제가 그렇게 야수로 변할지 모르기에..
그래도 성실히 치료에 참여하겠습니다.
얼마전 LA 별난 목사님이라는 인간극장프로를 봤습니다. 한영호 목사님인가? 하시는 분이 마약중독자의 치료를 위해 섬기시는 모습.. 거기서 한 여학생이 중독으로 환각증상에 빠져 있다 탈진되어 침대에 누워있는데 한 자매가 가슴아파하며 그녀의 등을 두드리며 한마디 하더라고요..
"예수님 믿고 힘내..!!"
저도 예수님 믿고 힘내겠습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기도해주십시요..
아래글은 회복 준비단계하며 나온 문제들입니다.
그냥 적는것이 뭔가를 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마땅히 남길만한 장소도 없고해서 여기다가 올립니다.
PS - 위에 사진은 중독에 걸린 저의 내면의 상태와 지금도 중독에 걸려 아무리 노력해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내적상태에 대한 묵상을 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저와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회복단계 들으며 나온 문제들---------------------
버릴것 |
의존감 |
어두움 |
수동적 |
내성적 |
외로움 |
미완성 |
실망시킴 |
도움받음 |
정체 |
취할것 |
자립심 |
밝음 |
능동적 |
외향적 |
군중속 |
완성 |
격려가됨 |
도움을줌 |
진취 |
1.내가 좋아하는 우정 사람관계?
서로 기도해주고 깊은 상처까지 보듬음, 들어주기를 즐기고 서로의 열심히 삶에 대해 도전과 격려가 됨,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기초 가운데 서로를 바라봄
섬김과 낮아짐 그리고 위로가 있음
2.내가 어떻게 보여지고 싶나?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진취적이고 공격적이고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
그 가운데 세밀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추진력있게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형
3.어떤 직업을 갖고 싶나?
사람을 세워주고 양육하며 그들에게 삶의 목표를 심어주고 훈련되어지도록 하는 사람을 세우는 직업
4.내가 안정적으로 느끼는 환경은 무엇인가?
가정안에 있을때 엄청난 안정감을 느낌
컴퓨터가 있는 온도가 어느정도 맞춰져 있는 방안
사람들이 많을시 구석진 곳에서 아는 사람과 있는 상황
새로운일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항상 해오던 일을 하는 상황
5.다른사람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나?
나를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
중독 치료를 인정해주고 시간과 물질로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6.친구와 가족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가?
세심하게 챙겨주고 감동주며 그들에게 정말 위로자이며 격려자이며 인도자 되고 싶다.
특히 가족에게는 그들의 기대심리에 부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7.여행은 가고 싶은가?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인가?
해외로 가고 싶다. 미국 일본등 테크날러지가 발달한 도시나 경제가 발달한 곳에 가보고 싶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생각-
1.나는 중독자이다
2.나는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수 없는 중독자이다
3.나는 중독으로 인해 7년 이란 시간을 낭비하였다.
4.나는 중독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 멘토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5.나는 체력이 약하다
6.나는 지혜롭지 못해서 중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방관하거나 희망을 갖었다.
7.나는 견고하지 못하고 자주 흔들리는 사람이다.
8.사람들은 나를 불편해하고 싫어한다.
9.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10.나는 우울증에 걸렸었고 지금도 중독행위 다음에는 우울증의 증상이 재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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