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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17살에 이민와서 21 살 때부터 도박을 하게 되었읍니다. 지금은 40 초반의 세 자녀의 가장 입니다. 물론 도박 때문에 학교 직장 친구 많은 것을 잃었읍니다.
지금 너무 힘듭니다. 끊고 싶은 마음은 아주 간절 힙니다. 저 혼자면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만, 제 아내와 어린 세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제 집 사람은 12년 동안 저와 살면서 진짜 볼것 못 볼거 다 보고 살았읍니다.
지금은 애들이 어리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저 때문에 피해을 볼까봐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한달을 넘기가 힘이듭니다. 일단 카지노에 다녀 오면 그 죄책감 때문에 또 한 달은 식구들 한테 아주 잘 힙니다.
그러다가 또 때가되면 막 짜증이나고 아주 신경질적으로 변 합니다. 제 아내는 제가 그럴적 마다 카지노에 간다면 저 성질을 알기 때문에 그냥 제가 달라는 돈을 줍니다. 이런 사이클이 매번 반복 되고 항상 금전적으로 쪼달리고 그냥 죽지 못 해 사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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