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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효 회장이 이해왕 선교사에게 사회봉사상 수여)
Los Angeles Downtown Lions Club 26 & 27 회장 이취임 식(2010년 6월 11일)에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회봉사상을 주셨습니다.
LA 다운타운 라이언님들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중독문제 가정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행사순서가 많아서 준비해간 인사말을 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나마 온라인으로 사진과 함께 인사말을 드립니다.
Lions Club의 모토인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으로 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LA 다운타운 라이온스 클럽에서 “사회봉사상”을 받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오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평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없다”는 멜빈 존스(Melvin Jones)의 좌우명을 존경하고 존중 합니다.
라이온스협회가 “시력보존 및 실명예방 사업”에 주력하시게 된 계기는...
1925년 오하이오주 세다포인트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대회에서, 당시 3중 장애를 극복하신 헬렌 켈러 여사가 “라이온님들께서 어둠에 대항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수호 기사가 되어 주실 것”을 눈물로 호소한 연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압니다.
저는 1999년부터 11년째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중독 등, 한인 중독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의 회복을 돕는 치유사역을 해 오면서... 중독자 분들 거의 모두가 “마음의 시각 장애자” 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안이 잘못되지 않고서야 어찌 중독문제로 자신과 가족의 파멸은 물론 친구들과 사회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미국에는 알코올 중독자 17.6 Million, 마약 남용자 12.5 Million, 문제 도박 10 Million, 인터넷 중독자 8 Million 등, 이들 4가지 중독자 수는 무려 4천 8백만으로 전체 인구 3억 5백만의 15.8% 나 됩니다.
우리의 고국 한국에는 마약남용자 100만명, 도박중독자 3백 5십만명, 알코올 중독자 400만, 인터넷 중독자 400만명으로, 이들 4가지 중독자 수는 1,250만명으로, 전체 인구 4천 8백만의 26%가 중독자로, 한인 중독문제는 미국인들보다 2배가 더 심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미주 한인 교포인구를 200만명으로 볼 때에, 한국 수치 26%가 아니라 미국인 중독자 비율 15.8%만 적용해도, 한인교포 30만 명이 중독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마음의 눈을 실명” 당하고 있는 아주 딱한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라이언님들께서 “마약, 알코올, 도박, 게임중독 등으로 마음의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독자들의 치유와 예방에도 수호 기사가 되어 주시기”를 호소 드립니다.
오늘 과분하게 제게 주신 사회봉사상은 중독증 치유사역을 더 잘하라는 “여러 라이언님들의 격려와 채찍”으로 마음에 깊이 새겨서, 더욱 열심히 중독증 치유사역을 하는 것으로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신 성금으로는 중독증 치유 교재 출판 비에 보태고, 일부는 여름방학 동안 빠지지 않고 회복모임에 참여해서 치유되는 게임문제 청소년들에게 $100 회복선물로 주어서 그들의 치유를 격려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이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오며, LA 다운타운 라이언님들께 재삼 감사 드립니다.
이해왕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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