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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12단계 실습장

다른 세상을 꿈꾸며... 2005-11-12 오후 2:38:44

회복 1단계를 청취하였습니다..


회복 1단계 방송을 청취하고..
여러 글들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회복 12단계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현재 저의 상태에 대해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낀지 상당히 오래되었고..
스스로 판단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무기력함'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전 지금 어디서부터 모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가슴은 날아가고
머리만 남은 사람같습니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지만..
가슴에서부터 문제의식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전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
하느님께..위대한 힘에게
맡기려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짚어가자면 한도끝도 없고
괴로워서 하루도 못살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하느님께 맡깁니다..
저 스스로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 더욱 문제를 크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그날그날 해야할 일을
충실히 하며...
아무런...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살고 싶습니다...

여러 활동들을 하고는 있으나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어울려지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는 대게 그사람들을 저의 머리로 판단합니다.
아무래도 전 방어적인 자세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낮은 자존감과,, 높은 자존심(?)
그들과 자유로운 교제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현재의 나의 모습을 부정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전 자의식이 너무 강한편입니다.
이건 어렸을 때부터의 성격인 것같습니다..
사춘기때는
정말이지 제가 대통령이나 될 줄 알았습니다..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에 자꾸 신경을 쓰게 되고
그래서 차라리 거기서 도피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로
제가 생각하기에
어느정도의 자기보호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
단단해지면서
사람들과의 거리도 좁혀지고
마음도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 지금 너무나 이기적입니다..
전 스스로를 마치 무슨 독립투사 정도로 생각하고
제주위사람들은 이런 저를 위해
당연히 도와주어야할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은 조금 성격적인 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롭게 살아숨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께 맡기고 판단하되 규정짓지는 않으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보려 합니다..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무조건 해보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도저히 자위행위를
완전 중단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밤으로 한정해서 절제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내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판단할수는 없다는 겁니다..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11월 12일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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