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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의 아래 님의 기도문 읽고 말문이 막힙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어쩌면 이리도 진실하고 감동적인 기도를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님의 기도를 읽으면서 저의 내면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알려드립니다.
7단계 하나님, 저의 결점을 고쳐 주세요. 하나님 지금껏 스스로 변화해 보려는 부단한 노력과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저의 마음은 언제나 무언가에 갈급하였고 그 고통과 갈급함을 스스로 해결하려 애쓰는 가운데 중독증이라는 고질적 정신병질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두 저의 성격적 결함들로 인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만드신 주님만이 저를 온전히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제 인격적 결함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사오니 고쳐주소서.
1. 저는 지금껏 정직함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서슴없이 크고 작은 거짓말들을 하였습니다. 내 목적만 달성할 수 있다면 거짓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사람들을 대하기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또다시 거짓말을 해야 했으며 괴로운 마음은 더해만 갔습니다. 이제 진정 정직한 삶을 살기를 원하오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꿈에서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남들에게 정직하고 나아가 스스로에게,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도와 주세요.
2. 저는 지금껏 비겁하게 현실의 고통을 즉시 모면하려 노력하였고 음란물로, 망상의 세계로 도피를 일삼아 왔습니다. 차라리 중독증의 완전한 포로가 되어버릴만한 용기 또한 제게 없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비겁하고 어중간한 삶이었습니다. 언제나 현실에 돌아오면 가슴을 짓눌러오는 고통과 외로움에 신음해야 했습니다. 이제 용감하고 담대하게 현실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제 마음을 지켜 주시어 현실과 그 안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용기있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3. 저는 대단히 성급하고 충동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역시 가식적인 성격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원하는 것을 재빨리 손에 넣기 위하여 안달을 내기가 일쑤이고 이것이 잘 이뤄지지 않을때는 무섭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방안에서 혼자 펄쩍펄쩍 뛰기까지 합니다. 또한 충동적이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을 앞두고도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이미지에 사로잡혀 충동적인 생각과 언행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침착하고 평온한 성격으로 고침 받기를 원합니다. 힘든일이 생기고 어려운 일이 생기고 본능을 자극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잠잠한 가운데 일의 본질을 파악하여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평온한 성격을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 도와 주세요.
4. 저는 게으릅니다. 혼자 방안에서 혼자만의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을 오랫동안 즐겨왔습니다. 그럴 때는 밥먹는 것조차, 잠자는 것 조차(?) 귀찮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합니다. 중독증과 결부된 이 결점이 없어지기를 원합니다. 현실 안에서 오늘 할 일을 끝마치는 성실함을 주소서. 저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 도와 주세요.
5. 저는 이기주의자입니다. 남은 숨이 넘어가든 밥을 굶던 개의치 않습니다. 나는 나만 즐겁고 고통의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남들이야 어떻게 되던 상관치 않겠다는 대단히 이기주의적이고 편협한 사고구조를 갖고 살아왔습니다. 이젠 이웃과 사회, 국가를 생각하는 보다 넓고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는 저의 욕망에 사로잡혀 할 수 없으니 주님 도와 주세요.
6. 예수님께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언제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에만 현혹되고 인간적인 계산에만 근거하여 좌절하고 낙망하기 일쑤였습니다. 이제 보이는 것 들리는 것보다 주님이 날 사랑하시고 반드시 좋은 것으로 풍성히 부어 주시리리라는 희망과 낙관주의로 살기를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이시여 이 마음의 부정적인 마귀의 메시지를 지워주시고 주님께서 선포하신 희망와 믿음의 메시지로 가득채워 주소서.
7. 저는 매우 사소한 계기에서도 말도 안되는 상상을 만들어내는 과대망상을 즐겨해왔습니다. 약간의 칭찬과 우쭐한 감정이 생기면 스스로 대단한 사람이 된 듯한 망상에 사로잡혀 혼자 중얼거리며 즐거워한 적도 많고, 사람들의 약간의 적대감을 접할 때는 서로 칼부림을 하는 상상까지 하곤 합니다. 이 모두가 저를 현실세계에서 분리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고 중독증과 밀접하게 연결된 성격적 결함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만드신 현실에서 하나님이 주신 목표와 믿음의 말씀만을 부여잡고 참되고 충실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깨끗이 고쳐 주소서.
8. 음란하고 추잡한 사고방식을 바꾸기를 원합니다. 경건하고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사람을 성의 노예가 아닌 주님의 축복받은 피조물로 바라보고 건전한 사고를 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 고쳐 주세요.
9. 저는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습니다. 물론 치밀한 일에 적합한 면도 있지만은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좌절하는 측면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완벽에서 거리가 먼 제 자신을 바라보고 주위 환경을 바라볼 때에 건전한 변화를 도모하기 보다는 순간순간 망각하고 회피하는 것만을 능사로 알게 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때만이 온전한 삶이 가능하다는 진리를 깨닫고 소박하고 진솔한 마음가짐으로 살아하길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 도와 주세요.
10. 저는 자기합리화에 능합니다. 어떤 상황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옳고 그름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무조건 마음이 편해지도록 합리화를 합니다. 이는 대단히 좋지 못한 습관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스스로를 반성하는 냉철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저는 할 수 없으니 제가 저를 객관적인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반성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11. 저는 오만방자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남을 업신여기고 내가 마치 특별한 무엇이라도 되는양 생각하며 그런 대접을 받지 못하면 분개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선 더러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는데... 저는 얼마나 못난 사람인지요.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섬기며 모두를 섬기며 자신을 낮추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중독증을 통하여 제 교만함을 꺾어주신 주님. 저는 정말 흠이 많고 죄 많은 인간입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저를 겸손하게 하여 주소서.
12. 저는 경박한 성정을 갖고 있습니다. 신실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 바꾸어 주세요.
13. 저는 과시욕과 허영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인가보다는 어떻게 보여지는가만을 생각합니다. 온화하고 겸손하게 스스로의 내면을 성찰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 도와 주세요.
저는 제 힘으로 제 결점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상의 제 성격적 결함들을 모두 고쳐 주시옵시고, 온전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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