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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니 몇달전 제 생각이 나네요. 결혼 한지도 얼마 안 되신것 같구요, 금전적인 문제와 끈임없는 거짓말과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스런 맘으로 밤을 지세던일.......그 맘 충분히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 내세요 세상 누구도 내 옆에서 조언으로써 헤어지라는 말 뿐이었지 병으로 인정하라고 말 해주는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회복 12단계를 알게되고 제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도박이라는 병마와 매일매일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하지만 몇 달전까지만 해도 혼자서 싸우는 싸움이였지요, 하지만 가족이 회복되고 또 12단계의 원리를 알아갈 수록 남편그리고 저 또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힘내세요,, 또 함께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남편분을 이해하기 보다는 환자로써 불쌍히 여기신다면 아마도 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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