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평온을 비는 기도에서 바꿀수 있는 것은 바꾸라고 하는데 바꿀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들 혼돈한다. 근데 12단계에서 이야기한다. 위대한 힘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위대한 힘을 선택한다는 것이란 12단계, 후원자, 그룹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회복을 위한 나의 책임은 12단계, 그룹참여, 후원자와 동반자와의 깊은 관계등이다.
1단계를 매일 상기하라 맞는 말이다. 최근 저녁에 목록을 작성할때 내가 바꿀수 없는 것을 적는데 도움이 된다. 적다보면 내가 여전히 바꿀려고 하는 부분들이 나온다. 중독행위뿐 아니라 사람, 환경, 나자신등을 끊임없이 바꿀려고 한다. 그 시도는 은밀하고 치밀하다.
중독행위를 계속하기 위한 장치가 있는 것처럼 회복을 해나갈 장치가 필요하다. 공감한다. 나도 돌이켜보면 회복을 위한 장치들을 계발하고 적용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쓰는 도구들은 "아침저녁 기도 아침 성경보기 아침 저녁 2-30분 침묵과 상상적 실습 저녁 목록작성 저녁 회복봉사 즉각적인 잘못시인과 보상 일주일에 두번 sa에 참여" 등이다. 나도 적으면서 놀랐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매일 그리고 매주 해내고 있구나.. 내가 지금 이정도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좋아져서가 아니라 이런 장치들이 보호해주는 것이 크구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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