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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독중 회복 모임 여러분,,
오늘 새로 올라 온 방송을 듣고 정말 제 가슴이 뛰어서 글을 남깁니다.
도박 중독에 대해 간증했던 한 집사님을 방송을 듣고
도박 중독 가족인 제가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고 또 기쁜지 모릅니다.
제가 바랬던 남편의 보습이 거기에 있어서 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자신의 가장 약점일 수 있는
도박 중독에 대해서 간증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고 또한 회복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 남편은 12단계 회복 내용을 열심히 인터넷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얼마전 진 엄청난 빚과... 또 빚독촉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한단계 한단계 넘길때마다 좀더 힘들어하고 많은 고민을 하는 남편을 보면서
안탑깝기도 하고..... 다시 한번 의심의 눈길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제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오늘 들은 집사님의 간증 방송 중
친구들과 자식들에게 자신의 문제점을 이야기 했다는 부분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지고 또 마음 한구석에 남겨놓은 수치심과 부끄럼을
스스로 이겨 승화시켜 자신의 진정한 회복의 길로 가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제 저는 제 주위와 남편 주의의 모든 사람들에게 도박중독자임을 인정하고
안타까워보여도,,또 도와주기 위한 제가 모르는 돈 유통 제한을 부탁해놓았습니다
세상에 참 못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제 남편이 진실로 도박에 쓴 돈이라 인정하면
모든 빚장이들이 그 진실로만으로도 저희 식구들을 힘들게 하는 일은 없으니깐요
다만 거짓과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동을 취하면 빚 독촉은 더 힘들게 합니다
정말 이번 기회에 제 남편이 이 일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내려놓으면
모든것 너무나 쉽게 풀리고 자신을 더욱더 편하게 살수 있다는 알았으면 합니다.
남편은 가끔 짜증을 냅니다.. 제가 중독자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다녀서
어디가도 사람 취급도 못받고 일을 할 수 없고 색 안경에 살수가 없다고,
중독자의 스트레스중 가장 큰 것이 빚이기도 하겠지만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는 시각에 더 큰 스트레스와 자존심등을 나타냅니다
(제 남편은 빚진놈이라는 손가락질과 멸시는 당해도 도박한다는 소리는 가족이건
친구. 이웃에게는 듣는 것은 앞으로 인생을 살 기회가 없다라고 좌절합니다)
하지만 저의 객관적인 눈으로는 무시와 멸시로 처다보는 것이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를 좀더 멀리하고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행동합니다.
이로 인해..... 금전적인 문제 요인이 이웃과 극히 드물어지니 인간적이 문제도
더욱더 줄어든 샘이지요,,, 현실적으로 훨씬 대인관계에 문제가 없어졌답니다.
제가 조바심을 내며 사람들을 만나고 돈을 빌리까봐 걱적하는 폭도 많이 줄고요
오늘 방송에 나오신 집사님께
정말 박수 보내드립니다....
그 크신 용기와 또 진정한 회복의 큰 산을 넘은 것을
저는 제남편에게 도박을 안하는 것 보다 중요한것이
너무나도 힘들게 감쳐왔던 도박중독자라는 것을 저와 가족에게
힘들게 인정 했듯이 이제는 진정한 회복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말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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